넷마블게임박물관, '제1종 전문박물관' 정시 등록…게임 문화 거점으로 위상 강화

등록 2026.04.27 17:29:36 수정 2026.04.27 17:29:3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국내 게임박물관 최초 국가 공인…전문성·운영 성과 공식 인정
기획전시 리뉴얼, 체험 콘텐츠 확대…조선 놀이-현대 게임 연결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무료 입장 등 가족 참여형 이벤트 운영

 

【 청년일보 】 넷마블게임박물관이 국내 게임박물관 최초로 '제1종 전문박물관'에 등록되며 게임 문화 공간으로서의 공신력을 확보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를 계기로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개관 1주년을 맞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이 서울시 사립박물관 실사를 거쳐 국내 게임박물관 중 처음으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개관 이후 1년간 축적된 운영 성과와 전문성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특히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세대 간 공감이 가능한 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이를 계기로 전시 환경과 콘텐츠를 한층 고도화해 관람객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성인에게는 추억을 환기하는 '공감형 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전시 콘텐츠도 개선됐다. 지난 3월 리뉴얼된 기획전시 'Play 조선: 한 수(手), 판을 넘다'는 조선시대 놀이문화와 현대 게임을 연결해 게임의 본질적 재미를 조명한다. 관람객은 스탬프 체험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보드게임 '승경도' 등을 통해 게임의 역사와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 마스코트 '호랑이' 이름을 짓는 공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관람객 참여를 기반으로 한 소통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체험 중심 박물관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은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어린이 무료 입장 이벤트가 운영되며, 노동절과 어린이날에도 정상 개관한다. 다만 5월 4일은 휴관한다.

 

도기욱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은 게임 자료의 역사적 가치와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 게임을 주제로 한 의미있는 전시를 통해 박물관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고유의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게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게임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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