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와 광진구 자양3동 일대의 정비계획이 각각의 전담 분과위원회를 통과하며 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두 지역의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준공 후 38년이 경과한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5층, 총 4천483가구(공공주택 323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로 거듭난다. 이번 계획에는 사업성 보정계수 1.8이 적용되어 용적률 300% 이하가 허용됐다. 이는 노원구 상계동 일대 최대 규모다.
단지 북측 수락산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는 사회복지시설인 실버케어센터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데이케어센터와 요양실, 치료실 등을 마련해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를 충족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상계9동 주민센터를 약 1천500㎡ 확대해 공공서비스와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광진구 자양3동 227-147번지 일대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었으며, 사업성 보정계수 1.04가 적용되어 최고 49층, 총 1천30가구(임대주택 204가구 포함)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지역이 한강변에 인접한 특성을 살려 열린 통경축과 입체적인 도시경관을 형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건국대와 한강을 연결하는 통경축을 확보하고, 단지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시설로는 119안전센터와 노인복지시설이 들어서며, 자양번영로를 기존 2차로에서 5~6차로로 대폭 확폭해 주변 교통 환경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정비계획 통과를 통해 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대규모 주택 공급을 추진해 주변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