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 '기술 자본'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중진공은 8일 경기도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2026년 창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 950명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출정식은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 글로벌 과정 7기, 그리고 올해 처음 신설된 딥테크 과정 1기 입교생들의 도전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집결해 청년 창업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올해 지원 체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 집약적 고도화'다.
중진공은 단순 서비스업 중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전환(AX)과 고난도 선행 기술인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처음 도입된 딥테크 과정은 고도화된 기술의 상업화를 위해 전 주기적 밀착 케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한국판 유니콘 기업의 탄생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VC 간담회와 선배 창업가 강연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석진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여 세계 시장으로 진출시키는 주요 창업 지원 플랫폼"이라며, "올해는 지역 혁신과 글로벌 진출, 경험 창업을 결합해 지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입교생 950명은 앞으로 사관학교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사업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기수가 기술 중심의 딥테크 트랙에 집중된 만큼, 노동 집약적 모델에 머물렀던 국내 스타트업 시장에 기술 중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