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오산 안전체험센터, 공단 공인 '민간 안전체험 교육장' 지정

등록 2026.05.20 10:10:27 수정 2026.05.20 10:10:27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1천160㎡ 규모에 가상현실 등 18종 재해 체험 시설 구축
임직원·계열사 넘어 외부 기관 교류 및 콘텐츠 공유 확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민간 안전체험 교육 시설로 지정됐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 소재 Safety ON이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수여식에는 박병식 롯데건설 교육훈련팀장과 김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제도는 체험 및 실습형 교육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공단은 교육 프로그램, 강사 구성, 시설 및 장비 기준 등을 종합 심사해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에 부합하는 교육장을 선정한다. 해당 교육장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한 근로자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요구되는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시간의 2배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지난 2022년 2월 개관한 Safety ON은 연면적 약 1천160㎡ 규모로 구축됐다. 교육장 내에는 크레인·사다리 전도, 개구부·안전벨트 추락 등 안전관리 체험 시설 14종과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보건관리 체험 시설 4종을 포함해 총 18종의 현장 재해 유형별 실습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낙하, 충돌 등 33종의 재해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VR 체험실도 포함됐다. 교육과정은 체험·실무·특화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되어 이론 학습과 실습,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롯데건설 본사 및 현장 인력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협력사, 외부 기관 등에서 총 1만2천300여 명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24년 경복대학교 안전보건과와의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2025년 동국대학교 재학생, 올해 고용노동부 신임 근로감독관 등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향후 공공기관, 안전 관련 학과 개설 대학, 일반인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유관 기관과의 우수 교육훈련 콘텐츠 공유를 지속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더 많은 인원이 Safety ON에서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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