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신용회복 지원에 IT 인재 육성도...두나무, ‘투트랙 사회공헌’ 강화

등록 2026.05.26 18:08:19 수정 2026.05.26 18:08:27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두나무, 한국장학재단과 5년간 총 75억1000만원 규모 장학·신용회복 사업 추진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통해 청년 3499명 채무 완제...7천317명 금융 부담 경감
UDC 수익금 활용 장학사업 확대...IT·블록체인 미래 인재 육성 강화

 

【 청년일보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학자금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년 지원과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5년간 총 75억1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두나무에 따르면 두나무는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청년층 신용회복 및 장학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 2021년 11월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0억원을 기탁했으며, 2023년에는 추가로 4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조성된 총 74억5000만원 규모 재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취약계층 청년 대상 신용회복 지원 사업에 활용됐다.

 

지원 대상은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 중인 만 39세 미만 청년들로, 총 7317명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채무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잔여 채무가 200만원 이하였던 2942명은 지원금만으로 학자금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또 지원을 계기로 자발적으로 남은 채무를 모두 상환한 인원도 55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 3499명의 청년이 실질적으로 학자금 대출 부담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금융 지원과 함께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회사는 취약계층 대학생 1250명을 대상으로 총 10억원 규모의 디지털 교육 기기를 지원했다.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D 컨퍼런스(UDC) 등록비 수익금을 활용해 IT·블록체인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대상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두나무는 2025년부터 2년간 총 6000만원 규모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두나무는 지난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6년도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장학금이 미래 기술 산업을 이끌 인재들에게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며 기술이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자는 두나무와 장학재단이  성적과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장학금 수여자는 IT와 블록체인 관련 꿈나무 청년으로, 성적과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면서 "검토 과정은 두나무와 장학재단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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