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전기전자 및 운송장비 업종 중심의 외국인 및 기관 매도세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66.11포인트(4.52%) 내린 7,730.8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반도체 중심의 기술주 약세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증시는 장중 중동 지정학적 충돌 및 일본 금리인상 우려 등이 맞물리는 가운데 전기전자 및 운송장비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기관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16포인트(2.43%) 내린 7,899.77로 출발해 장중 한때 7,541.11까지 밀렸다. 오후 들어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코스피 시장엔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날 코스피가 급반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으며, 지난 8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로는 이틀 만이다. 3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조861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8천42억원, 2조2천6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IT 서비스(-6.5%), 전기·전자(-6.2%), 보험(-5.4%), 금융(-2.8%)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기(-8.38%), SK하이닉스(-7.54%), SK스퀘어(-6.78%), 삼성생명(-6.36%), 삼성전자(-6.06%), 삼성전자우(-5.90%), 현대차(-5.79%), 삼성물산(-5.01%), LG에너지솔루션도(-2.77%) 등이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은(+4.74%)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20포인트(1.67%) 내린 951.61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으나 아시아 증시 전반의 약세 속 기관의 매도세 전환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천16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1천10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4.0%), 의료·정밀기기(-2.6%), 금융(-2.5%)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천당제약(+6.60%), 주성엔지니어링(+3.81%)이 올랐다. 알테오젠(-3.52%), 코오롱티슈진(-3.01%), 원익IPS(-2.02%), 에코프로비엠(-1.85%), 에코프로(-1.40%), HLB(-0.41%), 리노공업(-6.06%)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1원 오른 1,524.2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8∼9일 연이틀 하락하며 1,510원대로 내렸던 환율은 사흘 만에 반등해 1,520원대로 올랐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17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유지한 셈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