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양철웅 CTO 선임…AI 네이티브 전환·AX 전략 가속화

등록 2026.06.11 10:18:15 수정 2026.06.11 10:18:1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KAIST 박사 출신…클라우드·보안·네트워크 분야 20년 이상 경력
AI 기반 개발 혁신 및 그룹사 협업 확대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정우진 CEO 중심 C레벨 체계 완성…중장기 기술 로드맵 고도화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AI 네이티브 전환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AI 기반 개발 혁신과 그룹 차원의 AX(AI 전환)를 이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공동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기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1일 NHN에 따르면, 회사는 AI 네이티브 전환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CTO로 선임했다.

 

양 CT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 출신으로 인터넷 인프라와 트래픽 최적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그는 1999년 아라기술을 공동 창업해 연구개발(R&D)을 총괄했으며, 이후 수산아이앤티 CTO를 거쳐 2022년 NHN클라우드에 합류했다. NHN클라우드에서는 보안개발랩 연구소장을 맡아 보안 기술 연구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주도해왔다.

 

양 CTO는 앞으로 AI를 활용한 개발 혁신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과 실행 속도를 높이고, 기술 로드맵과 연구개발 방향성을 체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그룹사 전반의 AI 활용 확산과 기술 협업을 이끌며 AX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NHN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양 CTO는 AI 시대 기술 조직의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방향'을 제시했다. AI를 통해 조직의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 로드맵과 사업 전략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CTO는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되고 있다"며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기술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기술 역량을 연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CTO 선임으로 NHN은 정우진 CEO를 중심으로 양철웅 CTO, 안현식 CFO, 황선영 CLO, 이승찬 CHRO, 김상호 CGO(Chief Game Officer)로 이어지는 C레벨 리더십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NHN은 이를 바탕으로 AI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중장기 기술 전략을 강화하고, 그룹 공동 연구개발과 AI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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