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외식업계가 여름철 입맛을 겨냥한 계절 메뉴 경쟁에 나섰다. 콩국수와 열무국수, 냉면부터 보양 간편식까지 다양한 여름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 대상 청정원, '콩담백면 열무비빔국수·열무물냉면' 출시
4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콩담백면' 신제품 '열무비빔국수'와 '열무물냉면' 2종을 출시했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두유 기반 대체면 '콩담백면'을 출시했다. '콩담백면'은 사리면 한 봉지 기준 열량이 30㎉이며, 글루텐 프리(Gluten Free), 당류 제로(Zero), 케토(KETO) 인증을 받았다.
신제품은 여름철 대표 메뉴인 열무국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열무비빔국수'와 '열무물냉면' 모두 두유 기반 '콩담백면' 사리면(150g)에 소스와 육수를 각각 개별 포장했으며, 국산 농산물로 만든 '종가 열무김치'를 함께 담았다.
'열무비빔국수'는 두유 기반 면에 비빔소스와 열무김치를 더한 제품이며, '열무물냉면'은 동치미 육수와 열무김치를 함께 구성했다. 취향에 따라 육수를 얼려 먹을 수도 있다.
신제품 2종은 코스트코 전용 제품으로 출시되며, 내달 30일까지 전국 코스트코 12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 풀무원 올가홀푸드, 집에서 즐기는 여름 간편식 3종 출시
풀무원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여름 간편식 3종 'ORGA 참 오리 영양백숙', 'ORGA 국산콩 순 콩물', 'ORGA 국산 서리태 순 콩물'을 출시했다.
'ORGA 참 오리 영양백숙'은 국산 무항생제 오리와 국산 흑미, 흑마늘 등 원료를 사용한 간편식이다. 120℃ 이상 고온·고압 공법으로 조리했다.
'ORGA 국산콩 순 콩물'은 국산콩을 비지와 껍질까지 함께 갈아 만든 제품이다. 소금과 콩만 사용했으며 콩국수, 수프,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ORGA 국산 서리태 순 콩물'은 국산 서리태를 사용한 제품으로, 음료나 요리의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 여름 간편식 3종은 전국 올가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파주 장단콩 활용"...본아이에프, 본죽·본우리반상서 콩국수 출시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는 본죽과 본우리반상에서 국내산 파주 장단콩을 활용한 여름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죽'은 '우리 파주 장단콩 메밀콩국수'를 선보인다. 지난 6월 본죽&비빔밥에서 출시한 '열무칼비빔면'에 이어 여름 시즌 메뉴를 확대했다. 국내산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콩국물에 메밀면을 사용했으며, 김치와 소금이 함께 제공된다. 해당 메뉴는 본죽 일부 매장에서 판매한다.
본아이에프의 솥밥·화로반상 브랜드 본우리반상은 '파주 장단콩 메밀콩국수 반상'을 출시했다. 국내산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콩국물과 메밀면을 사용했으며, 백김치를 함께 제공한다. 전국 본우리반상 매장 가운데 17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본아이에프는 앞서 지난 5월과 6월 본죽&비빔밥에서 '열무돈불백비빔밥'과 '열무칼비빔면'을 출시하는 등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냉면과 콩국수, 보양식 등 계절 메뉴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최근에는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고려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모두 제철 식재료와 건강 콘셉트를 접목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계절 메뉴는 한정 기간 운영되는 만큼 소비자 관심을 환기하는 효과가 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