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양증권이 연 8.0%(세전)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한다. 이번 상품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디지털 투자 플랫폼인 MTS 이용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제3차 특판 약정형 환매조건부채권(RP)'를 판매한다. 선착순 1천계좌 한정으로 진행되며,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이번 특판 RP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한양증권 MTS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별 최초 가입에 한해 최대 500만원까지 매수할 수 있으며, 최초 매수일에는 한도 내에서 분할 매수가 가능하다. 다만 최초 매수 이후에는 추가 매수가 제한된다.
약정 기간은 28일부터 91일까지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연 8.0%(세전)다. 중도 환매 시에는 연 2.0%(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연 8.0% 금리는 증권업계 일반 약정 RP 금리(연 2%대 중반)는 물론 주요 시중은행 정기적금 최고 금리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최근 증권사들이 RP와 발행어음 등 단기 금융상품을 활용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자산관리(WM) 고객으로 연결하는 리테일 경쟁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양증권 역시 고금리 특판 상품을 통해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특판 RP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MTS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RP는 증권사가 일정 기간 후 약정한 금리를 더해 다시 매입하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단기 금융상품으로, 단기 자금 운용 수단으로 활용된다. 최근 증권사들은 특판 RP를 잇달아 선보이며 리테일 고객 자금 유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김주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