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해외 성장 힘입어 2분기 매출 7천492억원…하반기 신작 3종으로 반등 '정조준'

등록 2026.08.05 16:05:37 수정 2026.08.05 16:05:37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2분기 해외 매출 5천808억원…전체 매출의 78% 차지하며 성장 견인
'SOL: enchant' 흥행·'일곱 개의 대죄: Origin' 업데이트로 매출 확대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등 신작 3종으로 성장 모멘텀 강화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올해 2분기 해외 시장 성장과 신작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50% 이상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고, 하반기에는 신작 3종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천492억원, 801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50.8% 각각 늘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천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3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천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4천9억원, 영업이익 1천332억원, 당기순이익 4천1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2.5% 늘었다.

 

이번 분기 실적에서는 해외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매출은 5천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으며 전 분기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고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시아 10%, 일본 9%, 기타 지역 7% 순으로 집계됐다. 장르별로는 RPG가 42%를 차지했으며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비교적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넷마블은 2분기 매출 증가 배경으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업데이트 효과와 지난 6월 출시한 MMORPG 'SOL: enchant'의 초기 흥행을 꼽았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신작을 선보여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신작 3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내달 열리는 도쿄게임쇼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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