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2분기 영업익 334억원…전년比 16.8%↑

등록 2026.08.06 14:27:07 수정 2026.08.06 14:27:28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매출 1조2천33억원…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

 

【 청년일보 】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으로 2026년 2분기 매출 1조2천3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8% 증가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콘텐츠 IP와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했고,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매출 3천8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티빙은 HBO Max, 디즈니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17개국에 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다. 다만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영향으로 TV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0.9% 감소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매출 1천902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플랫폼 대상 콘텐츠 공급을 확대했으며 예능 콘텐츠 판매도 증가했다.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AI 기반 CG·VFX를 활용해 제작비를 절감했고, VPPL, 음반, 도시락 등 IP 사업도 진행했다. 다만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은 주요 콘텐츠 공급 일정이 조정되면서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

 

음악 부문은 매출 2천302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모디세이'는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30만장을 기록했고, '프로듀스 101 재팬 신세계'를 통해 글로벌 보이그룹 'KO1KEYZ'가 데뷔했다.

 

'INI', '제로베이스원' 등의 음반 판매도 증가했으며, '워너원', '아이오아이' 등 기존 IP를 활용한 사업도 이어졌다. 신규 IP 투자로 비용은 늘었지만 글로벌 공연과 KCON JAPAN 2026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4천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영업이익은 260억원으로 21.2% 증가했다.

 

숏폼 콘텐츠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외부 채널로 확대하고 KBO,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월리런', '미니언즈' 등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운영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161.3% 증가했으며 앱 신규 설치는 25.6%,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5% 늘었다. 프리미엄 여행과 유아동, 건강기능식품, 프리미엄 뷰티 상품 판매도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CJ ENM 관계자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흑자 전환했고 콘텐츠·음악 IP 사업도 성과를 냈다"며 "하반기에는 플랫폼 이용자 확대와 콘텐츠·음악 IP 사업 다각화, 글로벌 유통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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