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의 '실버 산업' 현황과 전망] <166> 요양원은 언제, 데이케어센터는 언제 이용해야 할까요?

등록 2026.08.10 08:57:22 수정 2026.08.10 08:57:22
장석영 (주)효벤트 대표

 

【 청년일보 】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 돌봄은 모든 가정이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건강이 예전 같지 않거나 치매가 시작되면 많은 가족은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 가운데 어떤 선택이 적합한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답은 하나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그리고 가족의 돌봄 여건입니다.

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는 낮 동안 전문적인 돌봄과 인지활동, 건강관리, 식사, 신체활동 등을 제공하고 저녁에는 가정으로 돌아가는 서비스입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거나 가족이 낮 시간 돌봄이 어려운 경우에 도움이 되며, 초기 치매나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에게는 사회활동을 유지하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요양원은 24시간 생활하며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생활시설입니다. 중증 치매나 거동이 어렵고 식사, 이동, 위생관리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적합하며, 의료·요양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합니다.

전문적인 돌봄과 안전한 생활환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요양원이 보다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응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존엄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회복지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설의 규모나 비용이 아니라 어르신에게 가장 적합한 돌봄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는 서로 우열을 가리는 시설이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에 따라 선택하는 복지서비스입니다.

충분한 상담과 현장 방문,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신중하게 결정한다면 어르신의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부모님의 존엄과 행복을 지키는 가장 좋은 선택은 서두르지 않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초고령사회일수록 올바른 돌봄 선택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노인복지의 가치입니다.

 

 

글 / 장석영 (주)효벤트 대표

 

동탄 재활요양원 대표

효벤트 (창업 요양원/창업 주간보호센터) 대표

효벤트 웰스 대표

김포대학교 사회복지전공 외래교수

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 외래교수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치매케어 강사

사회복지연구소 인권 강사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년학 박사과정

경기도 촉탁의사협의체 위원

치매케어학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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