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온스타일은 CJ온큐베이팅 선발 브랜드들의 2026년 상반기 합산 거래액이 브랜드 육성을 본격화한 2023년 하반기보다 약 16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온큐베이팅은 2023년 9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3년간 80여개 브랜드를 선발했다. 초기 상품 기획과 마케팅, 판로 지원에서 시작해 콘텐츠 기획, 판매 채널 확대, 투자, 글로벌 유통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단순 입점보다 브랜드의 판매 규모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도 특징이다.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브랜드는 CJ온스타일의 모바일과 TV라이브 등 채널을 활용해 판매를 확대하고, 이후 투자와 해외 유통까지 연계한다.
실제 아로셀은 2025년 1월 CJ온스타일 입점 후 1년 반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같은 해 4월 CJ온큐베이팅 4기로 선발된 이후 월평균 거래액은 선발 전보다 361% 증가했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부츠와 더 푸드홀까지 판로를 확대했다.
초기 선발 브랜드의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1기 넛세린과 3기 에스테틱 브랜드 톰 등이 대표적이며, 단백질 쉐이크 브랜드 플라이밀은 판매 확대와 함께 투자 및 해외 진출로 사업을 확장했다.
올해 선발 브랜드 중에서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EOA(이오에이)가 상반기에만 약 5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CJ온큐베이팅은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CJ온스타일은 최근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망 브랜드 발굴부터 상품 개발, 판로 확대, 글로벌 진출까지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유통사의 역할은 더 이상 좋은 브랜드를 발굴해 판매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며 "CJ온큐베이팅을 통해 브랜드의 가능성을 매출로 증명하고 투자와 해외 진출까지 연결해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는 커머스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