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증시에 답 찾는 투자자들…증권사들, 하반기 세미나 확대

등록 2026.08.17 08:00:02 수정 2026.08.17 08:00:12
김주미 기자 mee100@youthdaily.co.kr

금리·환율부터 AI·반도체까지…올 하반기 투자 해법 제시
대신증권은 온라인, 미래에셋은 VIP 대상 5주 릴레이 강연
유안타증권, 지역 영업점서 주식·부동산 자산관리 전략 공유

 

【 청년일보 】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권사들이 하반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다루는 세미나를 잇달아 열고 있다. 금리와 환율 등 거시경제 변수부터 인공지능(AI)·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부동산 세제까지 주제가 세분화되는 가운데 온라인과 영업점 강연을 병행하며 개인투자자와 자산관리 고객 확보에 나섰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등은 최근 하반기 투자 전략을 주제로 고객 대상 세미나를 개최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 '대신TV'를 통해 '2026년 하반기 증시 전망, 화려한 피날레가 남았다'를 주제로 마켓인사이트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금리와 환율, 글로벌 경기, 기업 실적 등 증시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를 점검했다. 업종별 투자 포인트와 유망 투자 아이디어를 비롯해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개인투자자가 살펴야 할 사항도 소개했다.

 

온라인 세미나는 특정 지역이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어 일반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자동차 업종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하는 등 투자자 대상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평촌WM은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VIP 고객 초청 세미나를 진행한다.

 

첫 강연에서는 최창규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가 반도체 시장 전망과 ETF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이 종목 선별을 중심으로 한 하반기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이후 강연에서는 하반기 시장 전망과 운용 현황, 글로벌 시황과 투자 전략,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등을 차례로 다룬다.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시장을 점검하고 고객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진단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은 서울 은평구와 경기 안양시 평촌 등 지역 영업점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확대하고 있다.

 

금융센터은평지점은 지난 13일 '2026년 하반기 유망 섹터 및 투자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 오경택 유안타증권 랩운용팀장이 하반기 국내 증시 환경과 유망 업종, 투자 방향 등을 설명했다.

 

금융센터평촌지점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세 차례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8일에는 송태우 수협자산운용 전무가 '2026년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 및 운용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27일에는 오경택 팀장이 'AI 시대 한국주식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다음 달 3일에는 하반기 부동산 세제 개편에 따른 자산관리 대응 전략을 다룬다. 세 차례 강연 모두 오후 4시에 열리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근 세미나의 공통 주제는 하반기 시장 변동성과 주도 업종 선별이다. 국내외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금리·환율·기업 실적을 점검하려는 수요가 커졌고, AI와 반도체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를 두고도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강연 범위를 주식시장 전망에 한정하지 않고 ETF와 자산배분, 부동산 세금 등으로 넓히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가 단순한 종목 추천보다 포트폴리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찾는다는 판단에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투자 세미나는 증권사가 리서치와 자산관리 역량을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라며 "온라인 강연은 일반 투자자와 신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영업점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는 기존 고객에게 보다 밀착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주미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국장 : 강필수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