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넥슨, 엔씨, 넷마블 등 이른바 게임업계 3N이 신규 스토리와 캐릭터, 협업 콘텐츠를 앞세운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다. 이용자 성장 지원과 편의성 개선은 물론, 인기 지식재산권(IP)과의 협업 및 신규 지역을 추가하며 여름 시즌 이용자 확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에 메인 스토리 2부를 추가했으며, 엔씨는 '블레이드 & 소울 NEO'에 '열혈강호'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 넷마블도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레이븐2', '몬길: STAR DIVE',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등에 신규 캐릭터와 지역, 성장 콘텐츠 등을 잇달아 업데이트했다.
◆ 신규 스토리·협업으로 콘텐츠 확장
먼저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메인 스토리 2부 프롤로그와 '0. 총학생회 편 제1장 살구꽃이 피는 어느 봄날에'를 공개했다. 1부 최종장 '프레나파테스 결전' 이후의 키보토스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며, 자신을 총학생회장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등장해 새로운 사건을 예고한다. 신규 에피소드 'Ex. 로어추적 편'에서는 'SRT 특수학원' 소속 'FOX 소대' 학생들이 도시전설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FOX 소대'의 니코·쿠루미·오토기 등 3종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됐다. 폭발 타입 서포터 니코는 아군의 해로운 효과를 해제하고 공격력을 높이며, 탱커 쿠루미는 전술 보호막을 활용한다. 오토기는 지정 사격 자세로 전환해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9월 1일까지 웹 이벤트를 진행하고 실루엣 확인 등을 통해 강화석과 활동 보고서, 청휘석 등을 지급한다.
엔씨의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 NEO'는 '열혈강호' IP와 협업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규 영웅 던전 '흑룡교 전당'과 1인 도전 콘텐츠 '흑풍 수련장'을 추가하고, '열혈강호'의 캐릭터 '자하마신'이 등장하는 협업 스토리를 선보였다. 화룡의 힘을 사용하는 신규 직업 '염제'도 추가해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하는 새로운 전투 방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무공 시스템도 개편해 전투 편의성을 높였다. '무공서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무공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상급 무공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규 장비 '자운'과 외형 아이템 '환영보패', '기연석'을 추가하고, 신규·복귀 이용자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 서버'를 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 신규 캐릭터·성장 시스템으로 전투 재미 강화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는 신규 SSR+ 등급 동료 '[13월의 무기] 하 유리'가 추가됐다. 하 유리는 근거리에서 '검은 삼월', 원거리에서 '초록 사월'을 번갈아 사용하며 광폭화 중첩을 쌓은 뒤 필살기로 큰 피해를 주는 보스전 및 PvE 특화 딜러다. 9월 2일까지 특별 소환과 탭탭 플러스 이벤트가 진행되며, 같은 기간 최상위 딜러 '[가문의 주인] 쿤 에드안' 강림 소환도 다시 열린다.
여름 시즌 콘텐츠도 확대했다. '마인드 헌팅 바캉스' 스토리 이벤트를 복각하고 프린스와 시랼의 바캉스 의상을 비롯해 인기 캐릭터들의 여름 의상 6종을 재출시했다. 연합 토벌전 신규 보스와 적 속성 특화 부유선 '레드 데스'도 추가했으며, 빙고와 소원카드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성장 재화를 제공한다.
또, 넷마블 '레이븐2'는 '특무대 감사 축제'와 '배틀 월드 2차'를 중심으로 업데이트했다.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는 특무대 감사 축제에서는 '레이븐2 스페셜 쿠폰 7종'과 소환서 440회 등 성장 지원 보상을 제공한다. 여러 리전의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글로벌 이벤트 월드 '배틀 월드 2차'는 내달 2일까지 운영되며, 90레벨 이상 이용자를 위한 신규 최상위 사냥터 '어비스 5층'도 공개했다.
성장 시스템도 손질했다. 헤븐스톤 슬롯을 7개로 확대하고 증폭 기능을 추가했으며, 룬 마법 부여와 다섯 번째 잠재력 '생명'을 도입했다. 신규 사냥터에서는 전설 등급 장비와 신규 헤븐스톤 등을 획득할 수 있어 고레벨 이용자의 성장 동기를 강화했다.
◆ 신규 지역·편의성 개선으로 이용자 접점 확대
넷마블 '몬길: STAR DIVE'는 1.3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5성 캐릭터 '브리셸'을 선보였다. 땅속성 암살형 캐릭터인 브리셸은 친구 '알프레드'와 함께 전투를 펼치며 '관심 과부하' 상태에서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에픽 퀘스트 '머나먼 곳에서 온 방문자'에서는 브리셸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3주간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소환권과 성장 재료 등을 제공한다.
캐릭터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코스튬'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하고 오필리아와 지원의 여름 시즌 코스튬을 추가했다. 신규 이용자 길라잡이 보상을 개편하는 한편 의뢰 보상 즉시 획득, 균열 빠른 전투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도 적용했다. 개발진은 향후 3주마다 풀 더빙을 포함한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에는 원작에서 라니스터 가문이 다스리는 '웨스터랜드의 캐스털리록' 지역이 추가됐다. 라니스터 가문의 요새인 캐스털리록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으며, 챕터 4와 4.1 메인 퀘스트를 통해 신규 메인 및 서브 스토리도 즐길 수 있다.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콘텐츠를 추가해 스토리 중심 이용자들의 플레이 영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월드 레벨 6·7단계를 추가하고 캐릭터 최고 레벨을 55까지 확대했다. 장비는 5티어까지 확장됐으며 한계 돌파도 6단계까지 지원한다. 도전 콘텐츠인 '지렁이길'은 40층까지 늘어났으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각종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신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