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상그룹은 대학가 식당의 시설과 운영을 개선하는 '청춘의 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청춘의 밥은 대학가 식당의 내·외부 환경과 메뉴를 개선하고 홍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대상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식당 7곳의 월평균 매출은 개선 전보다 30% 증가했다. 식당별 최대 증가율은 58%였으며, 이용 학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5점이었다.
올해는 설문조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서울·부천·성남·천안 대학가의 식당 7곳을 선정하고 총 1억7천만원의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선정된 식당은 ▲건국대 '김밥대학라면학과' ▲서강대·연세대 '형제식당' ▲서울과학기술대 '버거투버거' ▲고려대 '석이네 스시초밥집' ▲가톨릭대 '메밀꽃' ▲가천대 '그집김밥' ▲상명대 '별이네밥집'이다. 이번 사업을 포함해 누적 57곳의 식당이 지원받았다.
프로젝트에는 대상 대학생봉사단 9기 단원 48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경영·식품영양·건축 등 전공을 활용해 상권 분석과 경영 전략 수립, 메뉴 개발, 홍보 콘텐츠 기획 등을 진행했다. 대상건설과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들은 매장 설계와 디자인에 대한 자문을 맡았다.
이가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은 "학교 인근 청년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식당을 선정해 메뉴 개발과 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하는 등 대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이번 사업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대상그룹은 개강 기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와 교내 홍보 부스 등을 통해 선정 식당을 알릴 계획이다. 또 식당별 100명씩 총 700명의 대학생에게 선정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한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청춘의 밥'은 대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역량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학가 식당의 실질적인 변화를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식당 환경 개선을 넘어 식비 부담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만큼, 더 많은 청년과 지역 자영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