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 고용 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재계 대표 기업들과 머리를 맞대고 민관 협력 구직망 구축에 나섰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FKI)에서 삼성, SK, 현대차, LG, 한화, 롯데, 포스코, HD현대, GS, 신세계 등 국내 10대 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O)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 채용 기회 확대를 적극 당부했다.
이번 회동은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 차원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대기업 참여형 직무 훈련 모델인 'K-뉴딜 아카데미' 지원 규모를 올해 1만 명에서 내년 5만 명까지 5배 대폭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수료 후 미취업 청년의 사후 관리를 전담하는 '청년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해 밀착 상담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보강한다.
이날 김 장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제공하고 청년에게는 역량을 쌓아 취업 문턱을 넘게 하는 발판"이라며 신설되는 지원 사업에도 기업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10대 그룹이 적극 나서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유토론에 나선 주요 그룹 CHO들 역시 신규 채용 확대와 인턴십, 실무 교육 등 청년들의 현장 경험을 넓힐 방안을 공유하며 고용노동 현안을 논의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