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증권이 은퇴 중장년과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베이커리 굿니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와 지역사회 기관이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매장에서 발생한 수익은 다시 지역 내 고용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구조다.
KB증권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베이커리 굿니스의 공식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과 전헌배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장 직무대리, 노종갑 KB증권 경영관리그룹장,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베이커리 굿니스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은퇴 중장년과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제과·제빵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할 기회를 마련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민·관·공 협력형 사업이다.
사업 거점은 서울에서 취약계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강서구에 마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매장 임대료와 시설·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KB증권은 매장 인테리어 전반을 후원했다.
지난 2024년 말 사업 추진을 시작한 뒤 참여자 모집과 전문교육을 거쳐 올해 6월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이어 7월에는 사업의 공익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매장에서 빵과 음료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내 신규 창업과 고용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에 전액 재투자한다. 향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춰 오는 2027년 정식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는다는 목표다.
노종갑 KB증권 경영관리그룹장은 "참여자들의 땀과 열정으로 문을 연 베이커리 굿니스가 단순한 일터를 넘어 희망의 터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포용금융과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주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