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넥슨의 MMORPG '마비노기' 엔진 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가 첫 이용자 대상 알파 테스트를 마쳤다. 초반 성장 구간을 비롯해 전투와 생활 콘텐츠 등 핵심 플레이 경험을 점검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집한 만큼, 향후 개발 과정에서 테스트 결과가 어떤 방식으로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넥슨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마비노기 이터니티' 첫 알파 테스트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마비노기 이터니티'가 개발 과정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테스트다. 초반 성장 구간부터 전투, 생활 콘텐츠에 이르는 주요 플레이 동선을 실제 이용자들의 플레이를 통해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넥슨은 테스트 기간 동안 수집한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과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향후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이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테스트 첫날인 3일에는 민경훈 '마비노기' 총괄 디렉터가 라이브 방송에 직접 출연해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민 총괄 디렉터는 약 2시간 동안 초반 성장 구간의 스토리와 튜토리얼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이번 알파 테스트의 목적과 향후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기존 '마비노기'에서 개선된 플레이 편의성을 비롯해 생활 도구 아이템, 콘텐츠 시스템, 사운드와 비주얼 등 '마비노기 이터니티'에서 달라진 요소들을 직접 설명하며 개발 의도를 공유했다.
이용자와 크리에이터의 참여도 이어졌다. 치지직과 SOOP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34명이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치지직에서는 라이브 방송 30분 이상 시청자를 대상으로 넥슨캐시 5천원을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도 진행됐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알파 테스트 기간 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피드백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다양한 의견을 개발에 적극 반영해 기대에 부응하는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비노기 이터니티'는 기존 '마비노기'의 엔진을 교체하는 프로젝트로,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그래픽과 시스템, 플레이 환경 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첫 이용자 알파 테스트를 통해 실제 플레이 과정에서 확인된 의견을 확보한 만큼, 향후 테스트와 개발 과정에서 이를 어떻게 구체화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