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에서 kt Rolster 'UTA' 이지환이 역전승으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공식 중계 채널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6만명을 넘겼으며, 7일에는 글로벌 대회 출전권을 놓고 팀 단위 경쟁이 이어진다.
넥슨은 7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6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서머(2026 FSL 서머)'에서 kt Rolster 'UTA' 이지환이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 결승전은 7판 4선승제로 진행됐다. 이지환은 BNK FEARX 'Light' 김선재를 세트 스코어 4대2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지환은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중거리 슛과 크로스, 개인기 등 다양한 공격 전술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며 2~4세트를 내리 따냈다.
5세트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6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제 실점에도 역전에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 4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은 이지환의 개인 통산 첫 FSL 정상이다. 이지환은 지난달 30일 열린 파이널 스테이지 승자 결승에서 'Light' 김선재에게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결승 진출전에서 T1 'Navy' 김유민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후 결승에서 다시 만난 'Light'를 제압하며 설욕에도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개인과 소속팀에 각각 돌아갔다. 이지환은 개인 상금 5천만원을 받았으며, kt Rolster에는 2억4천만원이 지급됐다. 준우승자 'Light' 김선재에게는 개인 상금 2천500만원, BNK FEARX에는 1억4천만원이 수여됐다.
결승전 시청 규모도 눈에 띄었다. 공식 중계 채널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16만명을 넘어서며 'FC 온라인' 국내 최상위 리그 결승전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이지환은 "코치님과 팀원 덕분에 대회 기간 동안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해 기쁘다"며 "'FC 온라인'과 'FSL'을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7일 오후 5시 팀 단위 대회 '2026 FTB(2026 FSL TEAM BATTLE) 서머'를 개최한다.
'2026 FTB 서머'는 오는 10월 13일부터 열리는 글로벌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6' 출전권을 놓고 국내 팀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대진표는 '2026 FSL 서머' 포인트를 기준으로 구성됐다.
대회 결과에 따라 최대 4개의 한국팀이 'FC 프로 챔피언스 컵 2026'에 출전할 수 있다. T1과 GEN CITY는 지난 5월 열린 'FC 프로 마스터즈'에서 각각 우승과 4강을 기록해 출전권을 조기에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FTB 서머'에서는 남은 출전권을 차지하기 위한 국내 팀들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