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43.1 업데이트를 통해 맨손 전투와 수상 전투를 비롯한 신규 액션을 추가하고 아이템 활용 방식을 확대하며 게임플레이의 선택지를 넓혔다.
11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전투와 이동, 아이템 사용 과정에서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행동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무기 밸런스 조정과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등을 더해 전투 환경과 플레이 경험 전반에 변화를 줬다.
먼저 맨손 전투에 발차기 액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용자는 발차기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를 밀어내거나 창문과 나무 문 등 일부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 있다. 기존 맨손 공격과는 다른 방식으로 근거리 교전이나 이동 과정에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수면에서의 전투 방식도 확대됐다. 이제 물 위에서 보조무기와 투척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영과 잠수 이동 속도 역시 기존보다 25% 빨라졌다. 육상뿐 아니라 수상에서도 교전과 이동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전투 선택지가 한층 다양해졌다.
아이템 활용 방식도 개선됐다. 바닥에 놓인 아이템은 종류에 따라 직접 들어 옮기거나 팀원에게 던져 전달할 수 있다. 회복·부스트 아이템과 일부 설치형 아이템은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에 따라 아이템을 획득한 뒤 인벤토리에서 다시 조작하는 과정을 줄이고, 교전 중 필요한 아이템을 팀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팀 단위 플레이에서는 아이템 공유와 전투 지원 과정에서 보다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관총(LMG) 밸런스도 추가로 조정됐다. 크래프톤은 42.3 업데이트 이후 축적된 플레이 데이터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LMG가 전반적인 플레이 환경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무기군의 고유한 특색은 유지하면서 조준 속도와 반동, 차량 대응력, 스폰량 등을 조정했다.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도 적용됐다. 에란겔 일부 지역에는 '주술회전'을 모티브로 한 공간과 연출 요소가 마련돼 기존 전장 안에서 협업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적 메뉴에는 새로운 '순위표'가 추가됐다. 경쟁전 기록뿐 아니라 시즌 승리 수, 무기별 킬 수, 클랜 경험치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케이드 내 솔로 데스매치 재운영, 보트 내구도 및 수리 기능 조정, 낙하산 작동 조건 변경 등이 이뤄졌다. PC 버전에서는 NVIDIA DLSS 4.5와 AMD FSR 4.1을 지원하며, '대난투' 듀오 방식 운영과 사용자 지정 프리셋 슬롯 확대 등도 적용됐다. 콘솔 버전에서는 캐릭터 피격 판정 범위가 조정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