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제유가 상승과 국내외 금리 부담이 겹치면서 코스피가 장중 2% 넘게 급락하며 6,800선으로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도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03포인트(2.56%) 내린 6,853.8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231.42포인트(3.29%) 하락한 6,802.50으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여전히 6,800선에서 등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 상승세도 부담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97%로 5%에 육박했으며, 국내 국고채 3년물 금리 역시 장중 4.0%를 넘어섰다.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과 금리 상승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8천7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치고 있다.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천289억원, 1조1천9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타법인은 8천49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4.28%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3.67% 내렸다.
코스닥도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3포인트(1.87%) 내린 821.29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이날 20.01포인트(2.39%) 하락한 816.91로 출발한 뒤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3.79%), 에코프로(-3.80%), 에코프로비엠(-7.08%)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