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올해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손잡고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담은 특별 기획 '에이비씨(ABC) 한글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 디자인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인 『사민필지(士民必知)』 초판본의 본문 서체를 그대로 적용해 한글 고유의 조형미와 역사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제품 후면에는 『사민필지』에 대한 소개 문구와 해설 및 역사적 배경을 알아볼 수 있는 QR코드가 구성됐다. '선비와 백성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이라는 의미를 지닌 『사민필지』는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Homer B. Hulbert, 1863~1949)'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세계 지리 교과서다.
초콜릿 내용물 또한 기존 알파벳 형태가 아닌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담은 모양으로 만들었다. 이번 한정판에는 쌍자음을 포함한 자음 19종과 모음 10종, 특수문자 5종, 숫자 10종(0~9)을 포함해 총 44종의 한글 모양 초콜릿이 무작위로 구성돼 들어있다.
롯데웰푸드는 다가오는 제정 100주년 한글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전통 문화재 굿즈의 인기를 공략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방한 관광객 증가와 내수 시장의 전통문화 선호 추세에 발맞춰 대표 장수 브랜드인 에이비씨 초콜릿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제고한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진 '전통 문화재 굿즈' 열풍에 발맞춰 『사민필지』 서체와 한글의 역사적 가치를 제품에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장수 브랜드의 친숙함에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과 스토리를 더해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제고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