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희망 품은 발걸음"…'제2회 화이트런', 11개 기업 사회공헌 동참

등록 2026.09.15 10:00:00 수정 2026.09.15 10:00:09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청년일보·소풍 공동 주최…9월 12일 서울 영등포 일대서 성황리 종료
매크로통상·에버데이 등 초록우산 연계 후원…간식·음료 등 지원해
유한킴벌리 등 제약·유통 11개 주요 기업 참여하며 ESG 나눔 실천

 

【 청년일보 】 취약계층 소녀들을 위한 기부 마라톤 '화이트런(White Run)'이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한킴벌리·동국제약·동아제약·유한양행·오스템임플란트·한국콜마·아모레퍼시픽·에버데이·매크로통상·롯데웰푸드·디지탈지앤티 등 총 11개 기업 및 브랜드가 협찬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일보와 주식회사 소풍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2회 화이트런'은 '당신의 발걸음이 아이들의 내일이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건위생 물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자선 마라톤 행사다.

 

15일 주최 측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신정교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9.6㎞ ▲4.2㎞(뛰기·걷기) 코스 등으로 구성돼 수많은 시민 참가자들이 희망의 발걸음을 함께 옮겼다.

 

 

특히 9.6㎞ 코스는 신정잠수교와 오목교, 양평교를 지나 양화교 인근에서 반환하는 경로로 운영됐으며 일회용 칩을 활용한 넷타임(NET-Time) 방식으로 기록이 측정됐다. 4.2㎞ 코스는 목동교에서 반환하는 구간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86 아시안게임 3관왕'의 육상 전설 임춘애 선수가 참가해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행진은 시민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뜻을 같이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ESG) 활동이 더해져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 기업들은 취약계층 청소년 전달용 생리대를 포함해 현장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물품과 후원의 손길을 보태며 대회의 진정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따뜻한 나눔에 뜻을 모은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종합식품유통기업 '매크로통상'은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들과 현장 방문객들을 위해 풍성한 간식류를 적극 지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맥콜과 천연사이다로 잘 알려진 일화의 음료 브랜드 '에버데이' 역시 참가자들의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을 위한 이온음료를 대량 후원하며 건강한 레이스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 함께한 초록우산의 황영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존엄성을 지켜주는 뜻깊은 행사에 여러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화이트런을 통해 모인 성금과 지원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 협력 나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인 후원사인 '유한킴벌리'는 약 4천500만원 상당의 생리대 15만장을 초록우산에 전달하며 대회의 핵심 취지에 적극 동참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동아제약·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보건위생 및 건강 관리 물품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또한 아모레퍼시픽·한국콜마·오스템임플란트·롯데웰푸드·디지탈지앤티 등 유통·뷰티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도 완주 경품 및 현장 이벤트 지원에 적극 나서며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더했다.

 

 

이처럼 이번 화이트런은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기업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어우러진 '협력 나눔'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희망 찬 발걸음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마중물이 됐다는 평가다.

 

화이트런 주최 측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나눔을 실천해 준 11개 협찬사 기업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업들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과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더욱 뜻깊고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국장 : 강필수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