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500명과 사회연대경제기업 50곳 잇는다"…서울시, '매칭 데이' 개최

등록 2026.09.15 11:40:46 수정 2026.09.15 11:40:4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16일 서울시청에서 '청년-기업 매칭 데이' 개최…1대 1 현장면접 진행
협동조합·마을기업 등 50곳 참여…사전 매칭·사후 온라인 면접 지원
두끼 김관훈 대표 특강·토크콘서트 마련…기업 제품 전시·판매도 진행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구직 청년과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직접 연결해 청년의 일경험과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사전 희망순위에 따른 매칭부터 현장 1대 1 면접, 행사 이후 온라인 면접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본관에서 'FREE청년대로, 청년-기업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직 청년 500명과 사회연대경제기업 50곳이 참여한다. 행사는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과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청년들은 기업 담당자를 직접 만나 직무와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을 비롯해 10인 미만 사회연대경제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만나고 청년 구직자에게 조직과 사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특히 단순한 일회성 취업박람회에 그치지 않도록 매칭 과정을 '사전 준비–현장면접–사후 연결'의 3단계로 운영한다.

 

사전 단계에서는 참여 청년과 기업의 면접 희망순위를 각각 최대 3지망까지 확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행사 당일 기업별 부스에서 사전 예약 시간에 맞춰 1대 1 면접을 진행해 대기와 현장 혼선을 최소화한다.

 

현장에서 원하는 기업과 연결되지 못한 청년에게는 추가 면접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이후 온라인 면접 등을 통해 기업과의 후속 만남을 지원해 한 차례 현장면접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채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면접 참여 대상은 만 39세 이하 서울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사전 신청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현장 접수자는 사전 예약자 면접 이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자격은 행사 후 별도로 확인한다.

 

취업 준비에 대한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두끼 떡볶이 창업자인 김관훈 대표는 '프리(Free) 청년의 취업해볶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취업 실패와 창업 도전 경험을 비롯해 사회연대경제와의 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 '취업을 위해 나, 이것까지 해봤다'에서는 김관훈 대표와 사회자가 청년들의 질문과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 과정과 면접 대응, 조직 적응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과 사업을 알리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는 참여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행사장에는 친환경 제품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조성된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청년에게 필요한 일경험 기회와 사회연대경제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연결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현장면접 이후에도 추가 연결을 지원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고, 사회연대기업이 청년 인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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