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바코드, 음파이용 간편결제 늘어"

등록 2020.02.28 11:07:08 수정 2020.02.28 11:07:36
김지훈 기자 hoon@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쇼핑에서 바코드 등을 이용한 간편결제가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멤버스는 이달 1∼20일 엘포인트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오프라인 유통점 전체 결제액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28.6%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간편결제 방식인 엘페이 취급고는 11.5% 증가했다.

 

롯데멤버스는 매장 쇼핑 때도 결제시 대인 접촉을 피하기 위해 바코드, 음파 등으로 인식되는 간편결제를 이용한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멤버스 분석 결과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통틀어 건강마스크(1천143.4%), 안전상비 의약품 세트(269.0%), 손세정제(255.5%), 주방세제(178.1%), 일반의약외품(83.7%), 체온계(78.8%) 등 건강·위생 상품 판매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급증했다.

 

온라인몰에서는 건강마스크 2천134.3%, 손세정제는 227.3% 판매가 증가했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데이터애널리틱스부문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가 급변하면서 온라인에서는 품절 사태가 빈발하는 한편 오프라인에서는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온·오프라인 유통과 배송, 물류까지 긴밀히 연결되는 옴니(Omni) 채널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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