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직격탄 맞은 진에어…1Q 313억 적자

등록 2020.05.15 18:08:12 수정 2020.05.15 18:22:42
임이랑 기자 iyr625@youthdaily.co.kr

코로나19 버티지 못하고 적자 전환한 진에어

 

【 청년일보 】 국내 항공업계가 잇달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진에어가 3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항공사 사업량이 축소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당기순손실은 4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별로 입국 제한과 금지 조치가 확대되며 여객 수요가 급감하고 운항도 대폭 축소된 상태다.

 

진에어는 여행 수요 회복 정도와 시점이 불확실한만큼 국내선 신규 취항, 부정기편 운영, 보잉777 항공기를 이용한 화물 수익 등을 토대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진에어는 신규 노선 허가와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등을 제한하는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내려진 지 20개월 만인 지난 3월31일 제재가 풀림에 따라 최근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등 3개 국내선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등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