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63만건"...주택 거래량, 통계작성 이래 '최대치'

등록 2020.07.22 11:39:05 수정 2020.07.22 13:52:46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수도권에서 34만건 매매…작년 상반기보다 138% 증가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 거래량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주택 매매 거래량은 62만878건으로 작년 동기(31만4천108건)에 비해 2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주택 매매 거래량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불어나고 수도권 일대에서 시장이 과열되면서 주택 매매도 크게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은 33만9천503건으로 작년보다 138.4% 증가했고 지방은 28만1천375건으로 63.9% 늘었다.

 

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13만8천578건으로 전달(8만3천494건) 대비 66.0%, 작년 동월(5만4천893건)에 비해선 152.5% 늘었다.

 

올 상반기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12만6천261건으로 작년 동기(99만2천945건)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40.5%로, 작년 동기(40.4%)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상반기 전세 거래량은 66만9천826건으로 작년보다 13.2% 증가했고 월세 거래량은 45만6천435건으로 13.7% 늘었다.

 

6월 거래량은 18만7천784건으로 전달(17만747건) 대비 10.0% 늘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35.0%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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