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까지"...서울시청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왔다

등록 2020.07.27 17:19:49 수정 2020.07.27 17:20:46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공무원 아닌 외부 자문위원…11층 폐쇄

 

【 청년일보 】 "서울 한복판까지 전염됐다"

 

서울시는 시청 내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공무원은 아니며 외부 자문위원이며, 확진자는 최근 시청 본청 11층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는데 당시 회의에는 10명 내외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시청에 매일 출근하는 형태로 근무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현재 11층을 폐쇄했으며 11층 직원들을 귀가시키는 한편 검체 검사를 받으라고 지침을 내렸고,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9층 카페, 지하 매점 등도 임시로 폐쇄하는 한편 마스크 미착용 인원의 시청 출입을 제한했다.

 

본청 11층에는 재생정책과, 도시활성화과, 주거재생과 등 도시재생실 산하 부서들이 몰려 있고 공용 회의실도 있어서 다른 층 직원의 왕래가 많은 편이다.

 

시는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대로 추가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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