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지 마세요"...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도 뚫렸다

등록 2020.08.17 10:53:06 수정 2020.08.17 13:13:11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56만명의 등록 교인 수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개신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고 이 중 상당수는 성가대원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각 지역 방역당국에서 연합뉴스가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과 그 가족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확진된 인원은 1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말 확산이 일어나기 쉬운 여건에 있는 성가대원들 사이에서 전파된 사례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교회 교인인 30대 남성(경기 김포 7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A씨 부모(충북 충주 14·15번)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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