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거주"...광화문 집회 참가자 코로나19 확진 '술렁'

등록 2020.08.19 09:33:15 수정 2020.08.19 11:00:14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50대 청주 거주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추가 전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북한이탈주민인 A씨는 현재 충북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으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 무료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시 A씨는 미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동거 가족이 없는 A씨는 청주 37번째, 도내 89번째(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 확진자다.

 

한편 도 관계자는 "18일 오후 6시 기준 광화문 집회 참가 도민 146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광화문 집회에 도민 500명가량 참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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