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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음식점 '샐러데이즈'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현재 최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가족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안양 79번 확진자가 지난 14일 이 음식점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식사한 뒤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함께 식사한 지인 2명(안양 85번·90번 확진자)도 18일과 19일 잇따라 양성으로 나왔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간 이 음식점을 방문했던 안양 114번과 115번도 시 방역당국의 권고에 따라 검사를 받은 뒤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시간 인근 자리에서 식사한 광주시와 시흥시 주민 2명도 20일과 21일 각각 확진됐다.
이밖에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주민 1명과 안양 주민 2명은 이 식당 방문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해 n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79번 확진자가 방문한 지난 14일과 114번 확진자가 방문한 지난 17일 비슷한 시각에 이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들을 추적 조사를 하고 있다"며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해당 시간대 이 음식점을 방문했던 손님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조사가 마무리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