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격리'...남양주 요양원 2곳 "집단 감염 터졌다"

등록 2020.08.28 09:01:04 수정 2020.08.28 10:59:23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간호조무사 확진 후 진단검사서 입소자 13명·종사자 4명 추가 양성

 

【 청년일보 】 경기 남양주시는 28일 요양원 2곳에서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지난 27일 오남읍 소재 요양원 간호조무사 A(남양주 126번)씨가 코로나19로 확진되자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을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A씨 외에 입소자 13명과 종사자 4명 등 1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요양원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6개 요양원이 더 입주해 있으며 100명가량이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 건물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을 상대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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