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상청은 2일 11시 현재,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남쪽 약 310km 해상(30.9N, 126.9E)에서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162km/h(45m/s).

이에 제주도 전해상, 남해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90km/h(약 2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바람은 더욱 강해지겠다고 전했다.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2일 오전 0시부터 11시까지, 단위: km/h(m/s))은 윗세오름(제주) 90(25) 마라도(서귀포) 81(22.5) 가거도(신안) 79(21.9) 새별오름(제주) 73(20.2) 거문도(여수) 68(18.8) 등이다.

또한 제주도에 태풍경보, 경상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시간당 20~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주요지점 강수량(2일 오전 0시부터 11시까지, 단위: mm)은 경기도 중면(연천) 80.5, 강원도 외촌(철원) 38.5 궁촌(삼척) 30.0, 경상도 삼가(합천) 62.5 진영(김해) 61.5 밀양 52.9 신포(의령) 47.5, 제주도: 사제비(제주) 75.0 새별오름(제주) 36.0 등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