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친구" 코로나19 여파로 8천208개교 '등교 불발'

등록 2020.09.02 14:33:22 수정 2020.09.02 14:57:36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학생 확진자 하루 새 14명 늘어
교직원 추가 확진자 없어

 

【 청년일보 】 교육부는 2일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속에 전국 14개 시·도에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8천52곳)보다 156곳 증가한 8천208개라고 밝혔다.

 

등교 중단 학교는 수도권 유·초·중·고교(고3 제외)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간 이후 지난달 26일 6천840곳, 27일 7천32곳, 28일 7천175곳, 31일 7천507곳에 이어 전날과 이날도 증가세를 계속하면서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다.

 

서울·경기·인천은 물론 광주 지역 관내 전체 학교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1일까지 등교 수업 대신 원격 수업을 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974곳, 인천 758곳, 경기 4천114곳 등 수도권에서만 6천846곳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광주는 596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고, 충북 314곳, 전남 231곳, 강원 167곳, 제주 41곳, 충남 4곳, 대전·경북 각 3곳, 세종·전북·경남 각 1곳에서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5월 20일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437명으로 하루 전보다 14명 증가했다.

 

다만 8월 29일과 8월 31일 확진된 학생 총 8명이 누적 학생 확진자에 뒤늦게 추가 반영되면서 지난달 31일까지 누적 학생 확진자가 기존 415명에서 423명으로 조정됐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102명으로 하루 전과 변함 없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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