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구 등 10월 3만여가구 분양 속 "서울은 없습니다"

등록 2020.10.05 10:10:38 수정 2020.10.05 14:05:00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5일 직방에 따르면 10월에 전국 41개 단지 총 3만2천750가구가 분양되는 가운데, 2만9천8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으로, 경기도가 1만5천168가구로 시도별 가장 많은 공급 계획이 잡혀있다.

 

지방에서는 1만7천582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이 중 대구시가 3천636가구로 가장 많다.

 

특히 이달은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이지만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지난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부활한 이후 서울에서 정비사업 아파트의 신규 분양이 연기되면서 공급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애초 서울 은평구 역촌동 역촌1구역동부센트레빌(역촌1주택 재건축)은 이달 분양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계속 밀리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분양 일정이 11월로 밀렸다"면서 "더 미뤄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건설사들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부활 이후 상한제를 피할 수 없는 만큼, 분양을 서두르기보다는 정부의 정책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해 분양 시기를 조절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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