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 대응' 정부 "한글날 불법 집회 시도 즉각 중단하라"

등록 2020.10.08 11:14:59 수정 2020.10.08 11:15:42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김계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8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위기상황에서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다시금 일부 단체가 한글날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재확산됐고 현재까지 1천8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정부는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집회를 준비 중인 단체는 국민의 생명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불법 집회 시도를 즉각 중단해 주길 바란다"며 "경찰 및 각 지자체는 불법 집회로 인해 방역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글날부터 주말까지 3일간 이어지는 연휴와 관련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이번 주말까지 (추석 연휴 때 적용했던) 특별방역 대책이 이어진다"며 "여행이나 방문보다는 쉼이 있는 연휴를 계획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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