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공사장 굴착기 구조물 추락 "20대 인부 사망"

등록 2020.10.14 12:00:54 수정 2020.10.14 14:08:53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께 서울 양천구의 한 공원 내 공사장에서 작동 중이던 굴착기의 버킷(흙을 담는 바구니 모양의 구조물)이 바닥으로 떨어져 구르면서 옆에서 작업하던 20대 남성 A씨를 덮쳐 현장에서 A씨가 사망했다.

 

양천구청에서 발주한 해누리체육공원 야외 농구장 조성공사를 수주한 회사 하청업체 직원인 A씨는 공원 내 기존 시설물 철거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굴착기 운전기사의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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