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이재홍 게임위원장 "게임산업 진흥·규제 위해 정치권 지원 절실"

등록 2020.10.22 13:24:13 수정 2020.10.22 13:24:21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게임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동력… 불법 행위 근절 위한 체계적 관리 진행
급변하는 게임 환경 대응 위한 정책연구소 신설 운영

 

【 청년일보 】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진흥과 규제가 균형을 이루도록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게임위는 책임감·신뢰·소통·혁신이라는 4대 핵심가치와 건전한 게임문화를 이끄는 게임 관리 전문기구로 6대 분야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등급분류회의 정례화, 등급분류의 체계적인 운영, 등급분류 전문성 강화, 민간위탁 교육 등 일관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의 체계적 관리와 제도 정착을 위한 지속적 운영, 관리 지침 개선과 사설 서버 대리게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 공조, 웹보드게임 및 스포츠베팅 게임 등 사행화를 관리하고 있다"며 "유기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불법 성인 PC방 집중 출입 조사 등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급변하는 게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연구소 신설 소식도 알렸다. 이 위원장은 "지난 3월 정책연구소를 신설해 규제 합리화, 사후관리, 법제도 등 통합 정책개발 조사 연구기관을 강화했다"며 "업무 개선과 대민 서비스 제고를 위한 정보24 행정 연계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혼란 속에서 게임산업의 발전 상황을 언급한 이 위원장은 "게임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동력이자 언택트 시대를 대표하는 소통 수단"이라며 "게임 생태계 변화와 성장에 맞춰 규제 개선을 통한 산업 개선과 사후관리 기능 강화 등 진흥과 규제가 균형을 이루도록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