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뇌수술 마친 마라도나 위로..."하루 빨리 건강하길"

등록 2020.11.05 11:00:56 수정 2020.11.05 11:01:17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마라도나, 지난 3일 만성 경막하혈종 진단 후 뇌 혈전 제거 수술

 

【 청년일보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디에고 마라도나(60)에게 안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라도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디에고, 세상의 모든 힘이 함께 하기를! 우리 가족과 나와 하루빨리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가슴으로부터 큰 포옹을 보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올해 환갑을 맞은 마라도나는 지난 3일 만성 경막하혈종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 뇌 혈전을 제거한 뒤 회복 중이다.

 

경막하혈종은 머리를 다친 뒤 출혈이 생겨 뇌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증상이다.

 

마라도나의 수술 소식을 접한 메시는 직접 SNS를 통해 안부를 물으며 '레전드'를 향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간판스타와 사령탑으로 '사제의 정'을 맺은 메시와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축구 영웅으로 사랑받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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