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창업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 성공을 지원하는 '2018년 울산청년CEO 육성사업'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가 참여하는 울산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지원 사업이다. 울산시는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39세 이하로서 수료일 기준 내 울산시에 사업자 등록 예정인 자로 고용보험에 가입 돼 있지 않아야 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20일까지이며, 총 10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서 교육 및 제출, 3차 면접심사의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3월15일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 청년CEO에게는 창업초기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비롯해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활동비도 지원한다.
또 청년CEO 육성사업을 통해 육성된 창업자들의 성장기반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 ‘톡톡스트리트’와 제조업 창업공간 ‘톡톡팩토리’를 각 구·군에 추가로 개소해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개설한 네이버 스토어팜 “울산상회”를 통하여 입점수수료,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초기창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울산경제진흥원 및 울산청년창업센터(남구 대학로 152 대로빌딩 8층)에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