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친정팀 라쿠텐 복귀..."역대 최고 몸값"

등록 2021.01.28 22:03:04 수정 2021.01.28 22:03:12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연봉 96억원+옵션 2년 계약" 추정'

 

【 청년일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다나카 마사히로(33)가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고액을 받고 친정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복귀한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28일 "다나카와 2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등번호 18번을 달고 뛴다"고 발표했다.


라쿠텐 구단은 다나카의 연봉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다나카는 연봉 9억엔(약 96억원)에 옵션을 추가로 받는다"고 보도했다.


다나카는 지난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한 스가노 도모유키(8억엔)를 넘어 일본프로야구 역대 몸값 신기록을 세웠다.


다나카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원소속팀 뉴욕 양키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그는 류현진의 소속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함해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이 구체화 되지 않아 결국 친정팀 라쿠텐으로 복귀하게 됐다.


라쿠텐 소속으로는 2013시즌 24승 무패를 기록하는 등 7시즌 동안 99승 35패, 평균자책점 2.30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라쿠텐은 그동안 다나카의 등번호 18번을 임시결번으로 남겨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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