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육·해·공군은 올해 일반군무원 1285명을 채용하기 위한 응시원서 접수를 7일부터 시작한다고 일 밝혔다.
군별 채용규모는 육군 461명, 해군 290명, 공군 132명, 국방부 직할부대 402명 등이다.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7급 52명, 9급 954명 등 총 1006명을, 경력 채용시험을 통해 3급 3명, 4급 10명, 5급 21명, 6급 19명, 7급 88명, 8급 50명, 9급 88명 등 279명을 각각 모집한다.
응시자는 7일부터 12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4일간 국방부와 육·해·공군 홈페이지를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공개경쟁 채용시험 응시자는 접수 마감일까지 한국사와 영어 과목에 대한 응시계급별 기준 등급과 점수 이상의 성적을 보유해야 응시가 가능하다.
한국사 과목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2015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응시계급별 기준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영어과목도 영어능력검정시험(TOEIC, TOEFL, TEPS 등)으로 대체되며, 2016년 1월 1일 이후에 실시한 영어능력 검정시험에서 응시계급별 기준점수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필기시험은 8월 11일 전국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 1일 이후 임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군무원 신규채용으로 유능한 인재가 군 조직에 진출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조직의 역량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