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5명 중 4명 “월요병 겪는다”…어떻게 극복할까?

등록 2018.07.22 10:30:30 수정 2018.07.22 10:30:30
강현민 기자 khm1022@youthdaily.co.kr

<제공=알바몬>

성인남녀 5명 중 4명은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마다 육체적, 정신적 피로나 힘이 없음을 느끼는 증상을 일컬어 월요병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3494명을 대상으로 '월요병'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8명에 달하는 78.0%가 '월요병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월요병을 겪는다는 답변은 직장인이 80.7%로 가장 높았고, 알바생이 79.8%의 응답률을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의 경우 월요병을 겪는다는 답변이 69.5%를 기록해 직장인(80.7%)과 11.2%P의 차이를 보였다. 

월요병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좋아하는 음식, 간식을 챙겨 먹는다'는 답변이 42.8%의 응답률로 1위에 올랐다(복수응답). 다음으로 '주말에 최대한 잠을 많이 잔다(38.3%)', '월요병을 극복하지 못했다(26.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실제로 피로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요일 역시 월요일(38.7%)로 나타났다. 한 주의 중간인 수요일(19.9%)과 목요일(19.7%) 역시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요일로 꼽혔다. 반면 성인남녀들은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52.3%)'과 '토요일(29.3%)'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요일에 따라 업무 및 학업 집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요일에 따라 업무·학업 집중 정도에 차이가 있나요?'라고 묻자 성인남녀 79.2%가 '그렇다'고 답했다. 업무 및 학업 집중 정도가 가장 높은 요일은 '화요일(29.8%)'과 '수요일(20.2%)'이 꼽혔다. 반면, 집중 정도가 가장 낮은 요일은 '월요일(39.3%)', '금요일(22.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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