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디슨EV, 쌍용차 인수합병 지연에 하한가

등록 2021.11.30 11:57:13 수정 2021.11.30 11:57:27
나재현 기자 naluke1992@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던 에디슨EV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11시 53분 기준 에디슨EV는 전 거래일 대비 6850원(29.85%) 하락한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에디슨EV는 이날 하한가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에디슨EV의 주가는 쌍용자동차의 인수합병 일정이 미뤄지면서 이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업계는 에디슨모터스가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쌍용차 정밀 실사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에 이달 말 예정됐던 본계약 협상 일정도 다음 달로 밀리게 됐다.

 

일각에서는 에디슨모터스가 대출요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일종의 시간 끌기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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