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드팩토가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려던 임상 시험을 자진 철회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24% 급락한 2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드팩토는 개발 중인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 병용 요법의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자진 철회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메드팩토는 "회사 역량을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암종들의 임상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정해 백토서팁 임상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