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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순익 호조...전년比 99.1% 증가

보험료 수입 증가·부동산 임대업 임대율 개선

 

【 청년일보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지점들이 지난해 보험료 수입 증가와 부동산 임대업 임대율 등의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해외 지점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천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천520만 달러로 99.1% 증가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보험업에서 9천60만 달러, 금융투자업 등에서 20만 달러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손해보험사 해외 지점들을 중심으로 보험료 수입이 늘고 생명보험사의 부동산 임대업 임대율이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들 지점의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65억6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1억5천만 달러(21.3%)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1개 보험사가 11개국에서 38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신한생명(현 신한라이프)과 코리안리, DB손해보험은 지난해 추가로 해외 지점을 열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해외점포는 아시아‧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이익을 시현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취약한 수익 구조 등으로 경영상 불안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 해외 지점의 코로나19 영향과 현지화 전략 등 수익 구조 개선 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할 것"이라면서 "신규 진출한 해외 지점의 사업 진행 상황과 재무 건전성 등을 점검하고 위험(리스크) 요인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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