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인천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리브온 시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천의 지난해 4월 대비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44.07%에 달했다.
인천에 이어 충북과 강원은 각각 43.10%, 35.52%로 그 뒤를 따랐다.
이외에 ▲충남 30.11% ▲제주 29.15% ▲경기 28.55% 순이었으며 서울은 19.14% 수준의 상승률에 그쳐.권역별로 봤을때는 ▲수도권 22.65% ▲5개 광역시 20.03% ▲기타 지방 27.94%의 순이었다.
업계는 지난해 인천의 집 값 상승폭이 컸던 이유는 수도권이라는 특성과 GTX 등 교통개발 호재가 따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 등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지역가치 상승 기대감도 반영됐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다만 올해 들어 인천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조정상태에 진입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