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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온라인 판매 반려동물 사료 성분표시 점검...롯데免 도쿄긴자점 재오픈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이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반려동물 사료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당국은 허위·과장 광고 여부등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이 2년 3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일본 도쿄 긴자점의 운영을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물가 시대가 도래하며 세븐일레븐·GS25·CU등 편의점 업계가 초저가 자체브랜드(PB)를 잇달아 출시했다는 소식이다. 업계는 이 같은 제품군을 더욱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농관원 "온라인서 판매되는 반려동물 사료 성분표시 점검"

 

농관원은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반려동물 사료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사를 한다고 30일 밝혀.

 

아울러 당국은 해당 제품의 허위·과장 광고 여부 등 포장재 표시사항도 점검함과 함께 온라인 전문쇼핑몰 등에서 유통하는 사료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37종, 중금속 7종, 동물용 의약품 27종, 곰팡이독소 2종 등 73개 성분을 검사.

 

검사 물량은 작년 81점에서 올해 200점으로 늘어났으며 유해물질 기준을 초과한 경우 위반 내용을 행정처분 권한이 있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할 계획.

 

또 농관원은 또 반려동물 사료 포장재에 등록성분함량, 제조·수입 연원일, 유통기간 등 의무 표시사항이 적혔는지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무보존제'로 표시된 제품에 대해서는 보존제 5개 성분 검사를 해 진위를 확인할 방침.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재오픈...2년 3개월만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일본 도쿄긴자점의 운영을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혀.

 

이는 지난 10일 일본 단체 관광이 허용된 데 이어 29일부터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의 운항이 시작된 데 따른 후속 조치.

 

도쿄긴자점은 도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매장이며, 코로나19로 2년 3개월간 영업을 중지한 바 있어.

 

롯데면세점은 재개장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해 SK2, 시세이도 등 70개 브랜드 2천여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산토리 히비키 21년산, 야마자키 18년산 등 일본 위스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방침.

 

이에 더해 롯데면세점은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다낭 시내점, 내년에는 하노이 시내점 신규 출점함과 함께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는 등 국제선 운항 재개에 발맞춰 주춤했던 글로벌 사업을 점차 재개 중.

 

◆편의점 업계 "초저가 자체브랜드 출시"...고물가 적극 방어

 

물가 상승이 지속되자 편의점 업계가 초저가 자체브랜드(PB)를 잇달아 출시.

 

먼저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자체브랜드(PB) '굿민'(Good People)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힘과 동시에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고물가 상황에서도 양질의 식자재와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초저가 브랜드를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브랜드 론칭 취지를 전해.

 

세븐일레븐은 7월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우선 1차로 달걀과 삼겹살, 대패삼겹살, 두부, 콩나물 등 5종을 대형마트 가격 수준으로 선보이고 생필품 카테고리 위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그룹 내 슈퍼마켓 브랜드 'GS더프레시'의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가져와 판매 중. ‘리얼프라이스’는 GS더프레시가 중소업체 상품을 발굴해 일반 상품보다 7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초저가 브랜드.

 

GS25는 위생장갑과 키친타월 등 공산품 6종을 우선 도입한 뒤 대상 상품을 늘려갈 예정.

 

CU의 경우 초저가 상품 라인인 '득템' 시리즈를 비(非)식품으로 확대하고 소포장 채소 시리즈인 '싱싱채소'를 출시. ‘싱싱채소 시리즈’는 마늘과 고추, 대파, 감자 등 채소 15종을 1∼2끼 양으로 소분해 업계 평균가 대비 30%가량 저렴하게 판매.

 

 

◆단순가공식품 부가세 면제로 가격인하...홈플러스 "추가 할인 시작"

 

홈플러스는 김치, 고추장 등 단순가공식품의 부가가치세 면세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7월부터 해당 품목을 면제세액 이상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혀.

 

정부는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병·캔 등으로 개별 포장된 김치, 된장, 고추장, 간장, 젓갈류 등 단순가공식품의 부가가치세 10%를 2023년까지 면제하기로한 바 있어.

 

홈플러스는 이에 따라 김치류, 된장, 고추장, 간장, 쌈장, 액젓류, 절임류, 젓갈류 등 단순가공식품류 323개 품목을10% 이상 할인 판매할 예정.

 

홈플러스는 또 오는 7월 6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 항정살을 최대 40% 싸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7월 2일부터 3일간은 1등급 이상 '일품돈육'의 앞다릿살, 뒷다릿살, 갈비를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

 

홈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물가안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매주 행사 때마다 먹거리와 생필품 할인 판매를 전개 중.

 

◆부산지역 백화점 "MZ세대 저격한 마케팅 시동"

 

부산지역 백화점이 대학교 여름방학과 직장인 휴가철을 맞아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

 

30일 부산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7월 1일 6시부터 '영 페스티벌(Young Festival)'을 개최, 광복점 13층'샤롯데 가든' 전망대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부산권 공연으로 막이 오를 예정. 영도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 옥상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주말인 7월 2일과 3일에는 광복점에서 대학생이 직접 기획한 대학가요제와 패션쇼, 댄스 퍼포먼스 등이 개최될 전망.

 

이밖에 '기부 나눔 요가 캠페인', '영페스티벌 앱 경품 이벤트', '홈패션 웨딩 페스타', 바캉스 선글라스 이월상품전, 여름 스포츠웨어 창고 대개방 등 2030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것이 부산지역 백화점 업계의 설명.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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