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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日 전기차 시장 공략...아이오닉 5 택시 공급

교토 MK택시와 50대 공급 계약 체결

 

【 청년일보 】현대차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고 본격적인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 12년 만에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앞세워 재진출을 선언했다. 현대차는 일본의 완성차 업체들과 비교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는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20일 일본 MK택시에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50대의 아이오닉 5를 MK택시의 교토 본사에 공급한다. MK택시는 교토에서 운행 중인 700여대의 택시 가운데 50대를 아이오닉 5로 교체한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아이오닉 5를 택시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전용 전기차로 지난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로 선정되는 등 세계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넓은 실내 공간과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동 슬라이드 시트 등을 통해 택시 승객에게 '움직이는 휴게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회 충전 시 최대 618㎞를 주행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택시 기사의 피로도를 낮출 것으로 현대차는 예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는 긴 주행 가능 거리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적은 소음과 진동 및 다양한 첨단 사양 등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차"라며 "아이오닉 5가 교토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교토의 대표 EV 택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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